1. 오쏘몰 이란?
오쏘몰(Orthomol)은 독일에 본사를 둔 보건의료 회사입니다. 위키백과에 따르면 1991년 Kristian Glagau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현재 Michael Schmidt와 함께 그의 아들 Nils가 관리하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 오쏘물 이뮨이라는 것이 유행을 해서 유명해진 기업입니다. 그리고 오쏘몰 이뮨을 따라하는 업체들도 많아져 비슷한 약품들을 많이 보실수 있습니다.
오쏘몰 홈페이지에 따르면 주로 비타민, 원소, 미네랄, 필수지방산 등 분자교정의학이라는 것에 대해 집중적으로 의약품을 만드는 회사라고 합니다.
2. 오쏘몰 이뮨 후기
주위에서 오쏘몰이 좋다길래 트렌드에 뒤처지기 싫어 한번 구매해보았습니다.
저렴하지 않은 가격이지만 저희는 4통(1통당 14개)를 사서 아내와 한달정도 나눠 먹어보았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급격하게 신체가 변화하거나 나아지는 것은 없었습니다.
오쏘몰은 액체와 정제형이 혼합되어 있습니다. 섭취전에 용액을 충분히 흔들고 정제약과 함께 먹으면 됩니다.
농축 비타민으로 다양한 항산화 물질을 포함하고 있으며, 비타민 A, B, C, E, K, 미네랄, 셀레늄, 엽산 등 없는게 없습니다. 너무 많아서 나열 할 수가 없습니다.
몇몇 분들은 먹으면 속이 쓰리다고 하셨는데 저는 속이 쓰린 것은 없었습니다. 센트륨 먹을땐 속이 쓰렸었는데 오쏘몰은 괜찮았습니다. 제가 느끼고 생각했을때는 효과가 없었습니다. 의학적으로 보면 달라질수도 있겠지만, 오히려 먹을 때 혓바닥에 혓바늘이 생겨 먹을 때 마다 아팠습니다. 이게 한의학에서 말하는 명현현상인가 라는 생각까지 하였습니다.
저는 매일 아침에 출근해서 먹었습니다. 사무실에 올려두고 먹으니 멋있긴 합니다. 뭔가 있어보입니다. 사람들이 뭐냐고 물어보는 경우도 있ᄋᅠᆻ고 나름 흡족했습니다. 그런데 신체상으로 변화가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아내도 달라진게 없다고 하였으니.. 저희에게는 잘 맞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부모님에게도 사드렸는데 부모님도 잘 모르겠다고 하셨습니다.
3. 총평
장점과 단점이 극명하게 나뉩니다.
일단 가격이 너무 비쌉니다. 개당 4,000원 정도 하였습니다. 비타민이 4,000원이면 한 달에 비타민 값만 120,000원입니다. 유산균, 오메가3 등 기본 영양제를 더 먹으면 가격은 더 올라 갈겁니다. 서민들은 먹기가 부담스러운 가격입니다. 직구로 구매하시면 조금 더 저렴합니다.
장점은 고농축으로 정리된 비타민이다보니 영양소가 많이 함유 되어 있어, 심리적으로 행복하였습니다. “나는 오늘도 이렇게 몸에 좋은 걸 먹었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사무실 책상위에 올려놓으면 예쁩니다. 이게 플라스틱 통 색깔이 예쁩니다. 파란색이 생각보다 진해서 예뻤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단점이 하나 더 있습니다. 플라스틱이라서 재활용을 하려고 했는데 파란색 스티커가 잘 안떼어집니다. 잘도 아니고 아예 안떼어집니다. 그래서 일반쓰레기에 버렸습니다.
궁금하시면 한번 사드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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