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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육아

(시험관 시술4) 3일 배양배아 이식과 임신테스트기 결과 (시험관 1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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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배양결과

아내 한국나이로 29, 남편 한국나이로 35살이며 저희는 나팔관이 막혀있어 시험관 시술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난자를 총19개 채취하였습니다. 생각보다 많이 나왔다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난자 채취날 배양을 하였습니다. 성공적인 배양은 총7개가 되었습니다. 7개가 전부다 1등급 이라고 말씀을 해주셨고 3일배양 2개와 5일 배양 5개입니다.

많이 나오시는 분들은 30개 이상이 나오는데 20개 이상 나오면 복수 때문에 고생하신다고 들었습니다. 적당한 개수가 나와서 다행이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2. 3일 배양 배아 이식

저희는 3일 배양 배아 하나를 이식하였습니다. 의사선생님께서는 2개를 넣으라고 하였지만, 쌍둥이가 태어 날까봐 하나만 이식해달라고 부탁하였습니다. 그래서 3일 배양 배아를 이식을 하였습니다.

아내 말로는 배아 이식은 힘들지 않았다고 하였습니다. 시술도 빨리 끝났고 채취보다 훨신 나았다고 합니다. 혼자 운전해서 병원까지 가서 하고 왔습니다. 굳이 남편이 가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배아 이식 후 격렬한 운동을 피하라고 말씀하셨고 당일에는 되도록 쉬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복수가 차있는 상태라 이온음료를 많이 마시라고 하였고, 또 주사를 주셨습니다. 프롤루텍스 10일치를 주셨습니다. 질정과 함께 주셔서 꾸준히 맞고 질정도 넣고 있습니다.

아내가 주사와 질정 때문에 많이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랫배 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몸이 안좋다고 합니다. 남편분들께서는 많이 도와주셔야 될 것 같습니다. 프롤루텍스 주사가 아프기까지 하더라구요. 배에 멍이들고, 거의 3주째 주사를 맞고 있으니 옆에서 보기에도 안타깝습니다. 남편분들도 많이 도와주시고 버팀목 역할을 해주셔야 될 것 같습니다.

 

3. 임신테스트기 결과

저희는 이식후 12일 뒤에 병원을 오라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임테기로 한번 해보라고 간호사님께서 말씀하셨는데 안하고 있다가 너무 궁금하여 9일차, 10일차, 11일차 임신테스트기를 해보았습니다.

결과는 9일차 한줄, 10일차 한줄, 11일차 한줄 이였습니다. 희미하지도 않습니다. 아마 실패라고 생각이 듭니다.

내일 병원에 가서 피검사로 정확한 검사를 받아야 하는데, 피검사 반전이 있기를 기대하며 가려고 합니다. 아직 동결배아가 6개나 남아 있어서 마음 한편으로 안정감을 줍니다.

아직 1차이기도 하고, 의사선생님이 2개 넣으라고 하셨는데 그냥 2개를 넣을걸이라는 후회도 합니다.

아직 희망을 가지고 내일 병원에 내원해야 될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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