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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커피원두 추천) 대용량 커피 원두 추천, 테라로사 에스프레소 블렌드 (코스트코 원두 추천, 쿠팡 원두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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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커피 현황과 사무실 커피를 고르는 조건

 

최근에 우리나라의 커피 소비량은 어마어마하게 증가하였습니다.

우스게 소리로, 술은 안마시는 사람은 있어도, 커피 안마시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정말 많이 증가 하였습니다.

 

이것은 사실 우리나라의 상황만은 아닙니다. 전 세계적으로 커피의 소비량은 증가 하였다고 합니다.

국제커피기구(International Coffee Organization, ICO)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커피 소비는 연평균 2.1%씩 증가했습니다그리고 전 세계에서 매일 20억잔의 커피를 마시고 있다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실로 어마어마한 수치가 아닌가 싶습니다.

 

저 또한 최근 몇년 사이에 커피를 하루에 한잔이상은 마시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것을 토대로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이번에 사무실 원두를 구매하면서 테라로사 에스프레소 블렌드를 구매 해보았습니다.

 

우리 사무실 직원들과 함께 마시는 커피라서 여러가지 조건이 있었습니다.

우선 첫번째로, 대용량이여야 된다. 사실 200g 커피 원두를 구매하면 얼마 마시지 못합니다. 일주일도 안되서 아마 사라질겁니다. 

그리고 두번째 맛이 너무 튀면 안된다. 여러 사람이 마시는 원두라 유난히 산미가 있거나 너무 진하면 안된다 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세번째 어느정도의 브랜드를 가지고 있어야 된다. 맛이 없어도 어느정도 브랜드 값으로 방어가 됩니다. 

만약에 마시고 맛이 없으면 어? 테라로사 건데 왜이러지? 스타벅스 건데?? 하고 말기 때문입니다. 

 

사무실 커피를 고르시는 분들은 참고 해주시면 될것 같습니다. 

 

 

 

2. 테라로사 에스프레소 블렌드

 

우연히 코스트코를 갔다가 테라로사 원두를 보았습니다. 빨간 봉투가 일단 마음에 들었고, 대용량이였기도 했고, 좋은 브랜드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테라로사 에스프레소 블렌드 같은 경우 오랜시간 테라로사를 대표해온 에스프레소 블렌드라고 명시되어져 있었습니다.

블렌드라서 원두의 원산지는 다양했습니다. 콰테말라산 35%, 브라질산 25%, 그 외 40%였습니다. 그리고 판매용량은 1kg이였고, Tasting Note는 다크초콜릿, 카라멜, 시트러스 프루츠 였습니다. 

 

저는 사무실에서 핸드드립으로 먹습니다. 핸드드립으로 마시는거라서 원두를 적당히 갈아야 합니다. 너무 세밀하게 갈아버리면 물이 막혀서 안내려오니까 주의해주시면 됩니다.

 

핸드드립으로 내리는데, 물을 떨어 뜨리는 순간 원두가 어마어마하게 부풀었습니다. 원두가 물을 만나는 순간 부풀어 오르는것은 신선하다고 하는데, 그게 사실 맞는말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마셨는데, 생각보다 신맛이 강했습니다. 첫맛은 시트러스의 신맛이 올라왔지만 입안에 머금고 있을수록 다크초콜릿의 쌉쓰르하고 단맛이 올라왔습니다. 사실 개인적으로 카라멜의 향은 느끼지 못했습니다.

 

코스트코 대용량으로 스타벅스 원두와 비교하자면 테라로사 에스프레소 원두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단순하게 단맛이 강한 원두보다는 첫 맛과 끝 맛이 다른 재미있는 원두를 선택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행히도 우리 사무실 직원분들께서도 선택 잘했다고 하셨습니다. 굿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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