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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육아

(시험관 임신 22주) 정밀 초음파 검사로 태아 장기 알아보기 (정밀 초음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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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밀 초음파 검사

 

20주차에 검사를 하고, 단백뇨 검사를 하고 2주뒤에 와서 정밀 초음파 검사를 해보자고 하셔서, 이번에 다녀왔습니다.

정밀 초음파로는 태아 장기를 세밀하게 보았고 시간은 30분정도 걸렸습니다.

태아 상태에 따라 시간이 10분 ~ 20분 정도 단축이 충분히 가능 할 것 같았습니다.

 

정밀 초음파는 임신 중기에 접어들면서 태아의 소화기관, 심장, 내부 장기, 뇌 등 전반적으로 형성이 어떻게 되었는지 보는 검사라고 하셨습니다.

정밀 초음파 검사는 담당 선생님이 직접 해주시지는 않았고, 따로 담당하시는 분이 계셔서 미리 예약을 하였습니다.

 

정밀 초음파는 숙련된 검사자가 일반적으로 검사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이런 특화분야는 따로 운영을 하는것이 안정화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정밀 초음파 전 모든것을 알 수없다는 서명을 하고 진행을 하였습니다. 미세한 기형이나 염색체 이상은 알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냥 초음파 상으로 보여지는 외면만 보고 판단을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2. 후기 

 

초음파로 진행되는 검사여서 배위에 초음파 장치를 올려 놓고 진행됩니다. (일반 초음파와 동일) 

태아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전체적으로 알아보는 검사였습니다. 머리나, 심장은 매우 잘 보였지만 우리 아기는 오른쪽 발가락을 안보여줘서 엄청 오래 걸려습니다. 오른쪽 발만 10분 걸렸던것 같습니다.

미리 단 음료를 마셨음에도 불구하고, 안보여줘서 ..생각보다 오래 걸렸습니다.  

정말 많은 부분을 사진을 찍었는데 머리(뇌), 눈동자, 귀 등 정밀하게 사진을 찍어주셨습니다.

 

그리고 대칭 되는 부분의 길이와 크기까지 재면서 괜찮다고 말씀을 해주셨고, 안정적이라고 해주셨습니다.

대칭 되는 부분의 길이가 다르면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귀나 손, 발 등이 비대칭이거나 크기가 한쪽이 크고 한쪽이 다르면 발달에 매우 안좋고 장애로 이어 질 수 있어서 잘 검사 해야되는것 같습니다.

 

손가락 5개, 발가락 5개, 담낭, 척주, 횡경막 등을 보여주셨는데 손가락, 발가락, 척추 빼고는 어디가 어딘지도 모르겠는데 담당하시는 선생님은 그걸 다 알아보시는게 신기하였습니다.

 

입을 벌렸다가 닫고 하는데, 양수를 마셨다고까지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심장의 혈류에 대해 빨간색과 파란색으로 보여주며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2주 동안 약 200g의 무게가 증가하였습니다.(20주: 390g, 22주: 600g)

20주 이후부터는 급속도로 성장하는 것 같습니다. 아내 몸무게 변화도 매우 크고 이제는 제법 임산부 느낌이 나고 있습니다. 비용은 약 5만원 정도 나왔고 4주 뒤에는 4차원 영상을 찍어 보시자고 하였습니다. 

 

4주 뒤에 아기를 만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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