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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사하라 사막 투어 후기) 모로코 사하라 사막 투어 (마라케시 여행, 모로코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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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하사막에서 낙타와

 

1. 사하라 사막은?

사하라 사막은 세계 최대의 사막입니다. 나무 위키에 따르면 기후학적으로 남극과 북극 역시 사막에 포함되기에 세게에서 3번째 사막이라고 합니다. 면적은 약940km2에 북 아프리카 대부분을 덮고 있습니다. 그래서 예로부터 사하라 사막이 우리나라 산맥처럼 장벽 역할을 하여 다른 문화가 만들어 지게 되었습니다 사하라 이남과 이북은 다른 문화권을 형성하고 인종도 다릅니다.

사막의 면적은 매년 늘어나고 있습니다. 동쪽으로는 모로코부터 시작하여 서쪽 이집트까지 연결될 정도로 거대 합니다. ‘사하라는 아랍어로 사막이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한국어로 굳이 번역하자면 사막사막이라는 의미입니다. 지구에서 가장 척박한 땅이 아닐까 싶습니다.

 

2. 사하라 사막 투어 후기

저는 2014년에 다녀왔습니다. 꽤 오래전 정보라서 현재와는 많이 바뀌었을 것 같습니다.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사하라 사막 현지 투어를 예약하였습니다. 현지 투어 회사는 많기 때문에 조건과 상태를 보고 결정하시면 됩니다. 저는 23일 코스로 다녀왔고 마라케쉬에서 출발하는 일정이였습니다.

마을 버스 보다는 작은 밴을 타고 가는데 대략 12명 정도 탑승해서 갑니다. 제가 갔을때는 프랑스인, 일본인, 한국인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길이 정말 안좋습니다. 포장 상태가 안좋고 1차선이라서 느립니다.

간단하게 코스에 대해 말씀드리면 이틀 동안 사하라 사막을 향해 갑니다. 중간중간 관광지를 들리고 가죽 파는 곳도 들립니다. 글레디 에디터 촬영장소, 협곡 등 다양한 장소를 거쳐 갑니다. 그리고 2일차 16:00시쯤 사막에 도착합니다. 2시간 정도 낙타를 타고 들어갑니다. 낙타는 진짜 아픕니다. 몇몇 외국인은 걸어갑니다. 가는 길에 모래 썰매도 타봅니다. 모래를 집어서 던져도 봅니다. 모래는 엄청 부드럽습니다. 흩날립니다.

천막 같은 곳에서 다같이 잠을 잡니다. 당연히 샤워장은 없습니다. 저녁은 투어사에서 제공을 해주었습니다. 맛이 있거나 깔끔하진 않습니다. 어쩔수 없이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밤이 되면 캠프파이어를 간단하게 하고 몇몇 외국인들은 노래를 부르면서 춤을 췄습니다. 천막 숙소는 모든 투어사가 모이는 곳이여서 꽤나 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함께 노래를 부르고 춤도 추며 친해졌습니다. 화장실이 급하면 저기 멀리 가서 해결하고 왔습니다. 화장실 없습니다. 사막에 누워 하늘을 보면 정말 별이 많이 보입니다. 셀수가 없습니다. 끊임 없이 보였습니다. 우주에 별을 다 모아둔 것 같았고 여차 하면 별이 지구로 떨어질 것 만 같았습니다. 군 생활하면서도 이렇게 많은 별을 본적이 없는데 정말 사막은 달랐습니다. 제일 기억에 남는 것이 별이였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 아침이 되자마자 낙타를 타고 사막을 빠져나옵니다. 그리고 다시 밴을 타고 마라케쉬로 향합니다. 거의 12시간 걸립니다. 마라케시로 올때는 아무데도 안들립니다. 밥시간만 주고 계속 달려옵니다. 저녁 20시쯤 도착했던 것 같습니다.

 

3. 총평

사하라 사막은 진짜 인생 살면서 한번 가볼만한 곳이였던 것 같습니다. 만약 제가 가지 않았다면 후회했을지도 모를 정도로 기억에 많이 남는 여행 코스였습니다. 물론 힘은 들고, 잠도 제대로 자지는 못하지만 2일 정도 못자고 사하라 사막을 경험하는건 좋은 선택입니다.

사하라 사막의 최대 장점은 평생 자랑거리입니다. 사하라 사막이라는 곳은 왠만하면 잘 가지 않는 곳이기에 자랑할만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사하라 사막이라는 곳을 알고는 있지만 미지의 세계 비슷한 이미지입니다. 두 번 우려먹을 수 있습니다.

최대 단점은 사진을 보여주지 않으면 잘 안믿습니다. 그정도로 사람들이 여행지로써 생각을 못해본 것 같습니다.

다시 갈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누구에게나 추천해드리고 싶은 여행지는 확실합니다. 꼭 한번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스페인 갈 때 시간내서 꼭 가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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