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삿포로 료칸 하나모미지
저는 2023년 1월 삿포로 여행을 갔습니다. 삿포로에 갔으니 료칸을 경험해보기 위해 료칸을 여러 가지 검색을 하였는데, 비싼곳은 엄청 비쌌습니다. 비싼곳은 몇 백만원까지 하였습니다. 우리는 가성비 료칸을 찾기 시작하였고, 하나모미지로 하기로 하였습니다. 조잔케이 공원 근처에 있는 료칸으로 삿포로에서 약 한시간정도 이동해야하는 위치해 있었습니다.
픽업버스가 있었습니다. 하나모미지 송영버스라고 불리는데, 저는 당시 예약 사이트가 닫혀 있어 메일을 보냈었습니다. 그렇지만 확인 메일은 오지 않았는데, 예약은 되어 있었습니다.
송영버스는 삿포로역 북쪽에 버스정류장이 있습니다. 거기서 타시면 됩니다. 송영버스 시간에 맞추어가면 얼추 긴줄이 보일겁니다.
제가 송영버스를 탔을때는 빈자리가 하나도 없을 정도 였고 한국인과 일본인 비율이 거의 5:5였습니다.
방에 들어섰을 때 엄청 깔끔하였습니다. 저녁식사를 마치고 들어오니 잠을 잘수 있는 이불이 펼쳐져있었습니다.
2. 하나모미지 장점
하나모미지의 가장 큰 장점은 저녁밥이었습니다. 온천의 저녁밥이 생각보다 맛이 없다는 의견이 많았는데 하나모미지 저녁식사는 너무나도 맛있었습니다. 국물도 맛있었고 반찬도 한국인에 입맛에 너무나도 잘 맞았습니다. 그리고 온천입니다. 눈 맞으면서 온천을 처음 해보았습니다. 그 온천 느낌이 좋아 아직까지 잊지 못하고 있습니다.
머리카락은 얼어 있지만 몸은 따뜻한 극단적 느낌 너무나 좋았습니다. 그리고 온천물을 손가락으로 튕구어 눈으로 날리면 눈에 구멍이 생기는 그런것도 재미있었습니다.
따뜻한 물에 있다가 물밖으로 나오면 온몸에 수증기가 가득해서 연기가 납니다. 마치 원피스의 스모커같습니다. 두군데 목욕탕이 있는데 한 군데 목욕탕은 같은 경우 저녁에는 여성분이 쓸수 있고 아침에는 남성분만 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조식또한 맛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적게 먹어야지 했는데, 한번 맛을 봤더니 너무 맛있어서 계속 먹었습니다. 배터지게 먹었습니다. 너무나도 우리 입맛에 잘맛는 하나모미지 식당이였습니다.
3. 하나모미지 단점
하나모미지에서 삿포로역으로 다시 가려면 갓파버스나 일반 버스를 이용해야했습니다. (2023년 1월 기준) 갓파라이너 같은 경우 시간때가 너무 떨어져있어 아침버스를 놓치면 오후 까지 기다려야만 했습니다. 체크아웃시간도 10시였기에 하나모미지 로비에서 3시간 정도 기다렸던 것 같습니다. 시간 아까워 죽는줄 알았습니다.
가시기전에 갓파라이너를 꼭 예매를 먼저하셔야 될겁니다. 그리고 주위에 할 게 없습니다. 온천도 한시간이면 충분한데, 갈곳이 없었습니다. 정말 심심해 죽는 줄 알았습니다. 그냥 료칸이 어떤 의미인지를 깨닫는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그래고 삿포로를 다시 간다면 료칸에서 하루정도 여유를 가지는 여행을 다시 한번 해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