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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부산 데이비드 호크니 & 브리티시 팝아트 전시 후기 (부산 문화생활, 전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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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데이비드 호크니

데이비드 호크니는 1937년 생으로 20세기를 대표하는 영국인 팝아트 화가입니다. 데이비드 호크니는 다양한 그림을 시도하였는데 포토콜라주를 이용한 작품들이 대표적입니다.

그의 작품들중 청년이 나체로 수영하거나 샤워하는 모습을 관객이 바로 보는 묘사가 있는데 보수적인 영국보다는 개방적인 미국으로 옮겨 활동을 하게 됩니다.

그 뒤 자신의 성향을 숨기지 않고 적극적으로 표현하기 시작합니다.

그의 대표 작품으로는 예술가의 초상이라는 작품이 있는데 20181116일 뉴욕 경매에서 9,030만달러에 낙찰되어 현존 작가 작품 최고 낙찰가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2. 부산 데이비드 호크니 & 브리티시 팝아트 전시

 

- 전시장소: 동구 문화 플랫폼

- 전시시간: 10:00 ~ 19:00 (월요일 휴관)

전시기간: 2023. 7. 21. ~ 2023. 11. 26.

주차: 부산진역 공영주차장 1시간 지원

 

데이비드 호크니 & 브리티시 팝아트 전시는 데이비드 호크니 작품만 있는 것이 아니라 리처드 해밀턴, 피터 블레이크, 데렉 보쉬어, 마이클 잉글리쉬 등 다양한 작가들의 전시가 되어 있었습니다.

1960년대 영국에서는 사회적, 문화적 큰 변화가 있었던 시기이며 영국은 제2차 세계대전의 여파에서 벗어나 번영과 낙관주의의 새로운 시대로 접어들고 있었습니다. 특히 청년 문화가 활기를 띠었고 런던은 예술가, 음악가, 작가들이 모여 새로운 문화 신을 창조하는 창의성과 실험의 중심지가 되었습니다.

 

영국 팝아트는 광고, 패션, 대중 매체에서 영감을 얻어 당시 대량 생산된 소비문화를 기념하는 운동으로 등장하였습니다.

팝아트 스타일에 독특한 관점을 도입한 호크니의 작품이 큰 영향을 미쳤다고 합니다. 호크니가 미국으로 넘어가고 난 뒤 앤디워홀이 팝아트를 계승하여 더욱 발전시키게 되었습니다.

 

팝아트는 대중문화적 이미지를 미술영역으로 적극 수용한 구상미술의 한 경향을 말한다고 합니다.

 

 

 

3. 관람 후기

팝아트는 쉬운줄 알았는데 막상가보니 어려운 작품들이 많았습니다. 그래도 기억에 남는 작품이 있다면 피터 블레이크의 페퍼상사의 외로운 마음 클럽밴드와 데이비드 호크니의 자화상이 기억에 남았습니다.

페퍼상사의 외로운 마음 클럽밴드는 비틀즈 앨범커버로 활용되었습니다. 그리고 자세히 보면 색감과 배치가 너무나도 자연스럽고 흥미로웠습니다. 하나하나 구조와 배치가 어찌나 절묘하게 맞아 떨어지는지 보고 또 봐도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호크니의 자화상은 마음을 안정적으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파란기타를 그리며 포근해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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