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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초보자 위스키 추천1) 글렌피딕 12년산 가격과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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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글렌피딕 위스키는?

최근에 위스키에 대한 수요가 우리나라에서 급증하고 있습니다. 위스키의 수요가 급증하는 이유는 아무래도 코로나19 부터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해외여행, 문화 체험 등을 할 수 없어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취미로 몰렸습니다. 테니스, 위스키, 골프 등이 인기가 많아졌고 그 중 위스키는 없어서 못 살 정도가 되어버렸습니다.

그 중 초보자에게 추천 할 수 있는 글렌피딕 12년산을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글렌피딕은 게일어로 사슴이 있는 계곡이라는 의미를 가집니다.

싱글몰트 스카치 위스키입니다. 싱글몰트는 한가지 맥아로 만든 것을 뜻하고, 스카치는 스코틀랜드를 뜻합니다. , 한 가지 맥아로 만든 스코틀랜드 위스키를 뜻하는 것입니다. 싱글 몰트 위스키중 가장 대중적이고 전 세계 싱글몰트 위스키를 유행시킨 위스키 중 하나입니다.

글렌피딕의 역사를 짧게 살펴보자면 1886년 윌리엄 그랜트가 중고 증류기를 사서 더프타운에 증류소를 세웠습니다. 1887년부터 글렌피딕 위스키를 생산하였다고 합니다. 여전히 가족 기업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지금 회장은 창업자의 5대손이라고 합니다. 글렌피딕은 12년산과 15년산, 18년산, 21년산, 26년산, 30년산으로 구분된다고 합니다. 저는 12년산 밖에 마셔보지 못해서 12년산에 대해서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2. 글렌피딕 12년산 후기

일단 글렌피딕 12년산은 다른 위스키와 마찬가지로 40%로 높은 도수를 가지고 있습니다. 색깔은 황금색이며 병색깔은 초록색입니다. 저는 이마트에서 99,000원에 구입을 하였고 소비자 가격은 128,000원이라고 합니다. 제가 현재 마시고 있는 병은 700ml용량입니다.

제가 술은 잘 못마셔서 1년전에 사둔건데 아직까지 마시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1년 지나니 맛이 확 바뀌어서 별로였습니다. 위스키를 뜯으면 그래도 1년 안에는 마셔야 될 것 같습니다.

글렌피딕 12년산은 코르크 마개로 밀봉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글렌캐런잔에 담아 향을 모으고 마셔보았습니다.

일단 향은 산뜻하고 바닐라 향이 났습니다. 마시고 나면 훈연된 향과 함께 살짝의 산미가 느껴집니다. 그리고 산뜻한 향과 함께 알콜 특유의 독함이 코를 찌르게 됩니다. 결국엔 목으로 살짝 넘어 가면서 끝나게 됩니다. 이후에는 코로 글렌피딕의 향이 나오면서 마무리가 됩니다. 12년산도 이렇게 깔끔하고 좋은 위스키인데 나머지 15년산 이상의 글렌피딕을 먹어보고 싶다는 호기심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출처: 글렌피딕 홈페이지

 

3. 개인생각

글렌피딕 12년산으로 처음 위스키를 시작하였습니다. 처음에는 맛과 향을 모른체 한잔 마셔보았습니다. 점점 마시다보면 글렌피딕 특유의 향이 느껴지게 됩니다.

글렌피딕 보다 더욱 피트한 술을 마시거나, 응급실 향(화장실 향)이 나는 위스키를 조금 먹다보면 다시 그리워 지는 글렌피딕입니다. 저에게는 위스키 고향같은 느낌입니다. 다른걸 도전 해볼까 하면서도 다시 그리워지는 향과 맛이었습니다. 정말 처음에 무난한 위스키를 고르고 싶으시다면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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