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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층간소음 해결법) 나만의 층간소음 해결법, 층간소음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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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층간소음의 원인과 개요

공동주택에서 층을 맞대는 가구 끼리 생기는 소음문제입니다. 벽간 소음도 있을 수 있겠지만 통틀어서 층간소음이라고 합니다.

층간 소음의 원인으로는 우리나라 제도적 허점이 가장 크다고 생각합니다. 바닥 완충재 등에 대해서 너무 관대하게 법적으로 설정해놓았습니다. 그리고 구조적인 문제가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딱딱한 마루 재질의 접착식 바닥재를 보통 씁니다. 이러한 것들이 층간소음을 증가시키는 원인 중 하나라고 합니다. 표면이 딱딱하여 사소한 물건이 떨어지는 소리가 굉장히 크다고 합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아기 키우는 집은 별도의 매트를 깔지만 그래도 층간소음이 나는건 어쩔 수 없는 부분입니다.

우리나라 아파트 형태가 벽식구조라는 것도 층간소음의 원인입니다. 시공난이도, 비용상 장점, 공간 활용성, 난방과 단열로 벽식구조를 많이 사용하지만 소음에 취약합니다. 보통 상업시설을 기둥식으로 지어져 소음에 특화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큰 문제는 주민의식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정말 염치없는 사람이 이렇게나 많은줄 몰랐습니다. 뛰는 소리 뿐만 아니라 술 먹고 소리지르는 소리, 피아노 소리, 만드는 소리 등 정말 의식문제가 가장 큰 원인입니다. 이러한 사람들을 해결 할 수 있는 나만의 방법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출처: 픽사베이

 

2. 층간소음 해결법

저도 이사가기 전까지 층간소음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습니다. 신축아파트였고 4년간 살았습니다. 입주하는 날부터 윗집이 시끄러웠습니다. 어린이 뛰는 소리 뿐만 아니라 어른들의 발망치소리, 그리고 코고는 소리 까지 들렸습니다. 정말 시공사에서 어떻게 집을 지었는지 한탄스러웠습니다. 10대 메이저 건설사였는데도 이런 소리가 들리다니.. 개인적으로 궁금한게 발망치소리를 내서 걸어다니면 본인 집도 시끄러운데 왜그렇게 걷는지 모르겠습니다.

최근에는 찾아가거나, 문을 두드리면 주택침입죄로 잡혀간다는 이야기를 들어 직접 찾아가진 못하였습니다. 우선 아파트 카페(커뮤니티)를 통해 쪽지를 보냈습니다. 그리고 엄청 정중하게 보냈습니다. 이러 이러한 사유로 시끄러운 것 같아 조심해 달라고 요청하였습니다. 그 약빨도 일주일밖에 가지 않습니다. 조금 참다가 조금 신경질적으로 쪽지를 보냈습니다. 아예 쪽지를 차단당했습니다. 진짜 너무 화가 났습니다.

그래서 차단하신 것 같아 이렇게 글을 남긴다는 식으로 현관 문에 쪽지를 붙여놓았습니다. 그래도 시끄럽습니다.

기준 db이상 나오면 법적 효력이 있다고하여 동영상으로 소리를 찍어보았습니다. 그런데 영상에서는 소음을 명확하게 잡지 못하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소음데시벨 측정기를 구입하였습니다. 쿠팡가면 2~4만원이면 살수 있습니다. 그리고는 간단한 쪽지와 함께 db측정기를 사진과 측정한 db 현황을 인쇄하여 집앞에 붙여놨습니다. 물론 작게 했습니다. 다른사람이 알아보면 명예훼손죄로 잡힐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쪽지에는 층간소음 기준 법령을 초과하였습니다. 소송까지 불사 하지 않겠습니다. 라는 말과 함께 남겼습니다. 그러니 정말 조용해졌습니다. 오히려 조용해지니 괘씸했습니다. 충분히 자기들이 할 수 있는 것인데 노력안했다는 것이 증명이 되었으니까요. 그래고 가끔 시끄러운데 참을만 해지게 되었습니다.

 

3. 이외의 방법

조정위원회, 국가 소음정보시스템, 지자체별 상담실 등이 있습니다. 그런걸로 활용해도 되겠지만, 시일이 오래 걸릴것이고 적극적인 해결방법은 아닐 것 같았습니다. 개인간의 문제는 개인간 빠르게 활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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